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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10월 브랜드관 거래액 역대 최고치… ‘2030 모바일 백화점’ 자리매김
에이블리, 10월 브랜드관 거래액 역대 최고치… ‘2030 모바일 백화점’ 자리매김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3.11.04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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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에이블리가 MZ세대 ‘모바일 백화점’으로 급부상했다. 백화점도 넘보는 인기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을 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 직원의 일대일 상담 서비스를 뛰어넘는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2030 공략에 성공하며 10월 브랜드관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10월 에이블리 브랜드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성장하고 구매 고객 수는 90% 늘었다. 브랜드관 거래액 중 30대 고객 구매 금액은 120% 이상 늘었으며, 20대 거래액도 2배(100%) 증가했다. 개성 표현에 적극적인 20대부터 구매력을 갖춘 30대까지 브랜드관 구매층이 폭넓게 확대되며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

 

에이블리는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성과 원동력으로 꼽았다. 명품, 아웃도어, 스포츠 등 원하는 상품을 찾기 위해 백화점을 층마다 방문할 필요 없이, 누구나 원하는 스타일, 가격대, 카테고리 등에 맞는 브랜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상품 찜’, ‘상품 뷰’ 등 앱에 쌓인 방대한 양의 고객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도 높은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구매 전환율 및 거래액 성장으로 이어졌다.

 

에이블리 브랜드관은 △스트릿 △캐주얼 △스포츠 △아웃도어 △디자이너 △애슬레저 △SPA △ 홈⋅언더웨어 △프리미엄 브랜드 △골프 등 다채로운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 고객 수요가 늘며 브랜드 입점이 가속화됐고, 이는 곧 상품력 강화로 이어지며 10월 기준 브랜드관 누적 상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5배 이상(760%) 대폭 증가했다.

 

고가의 브랜드부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기 좋은 브랜드까지 카테고리별 성장세도 돋보였다. ‘생로랑’, ‘메종마르지엘라’,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인기 명품 라인업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브랜드 10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0%로 가장 크게 늘었다. 본격 추위를 앞두고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어그(UGG)’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1,254% 급증했다. ‘질스튜어트ACC’, ‘벨류엣’ 등 디자이너 브랜드의 가방 카테고리도 2030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다.

 

스포츠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대비 3배 이상(235%) 증가했으며, 글로벌 인기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273% 늘었다. 평균 단가가 비교적 높은 아웃도어 브랜드도 ‘블랙야크’를 필두로 매출이 늘었고, 유니크한 디자인 상품으로 구성된 스트릿⋅캐주얼 브랜드 카테고리 거래액은 75% 성장했다. 에이블리 내 ‘스투시’ 거래액은 21배 이상(2,012%) 급증했으며, ‘어나더아카이브’(308%)와 ‘제멋’(298%)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에이블리의 독보적인 개인화 추천 기술로 편리한 브랜드 상품 구매 환경이 구축되면서 10대부터 30대까지 에이블리 브랜드관을 찾는 고객이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에이블리를 통해 누구나 원하는 취향의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브랜드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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