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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프렌즈, ‘새벽배송’ 대전·세종까지 확장…충청권 영향력 본격 확대
펫프렌즈, ‘새벽배송’ 대전·세종까지 확장…충청권 영향력 본격 확대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3.11.21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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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반려동물 1등 쇼핑몰 펫프렌즈(대표 윤현신)가 자사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을 대전, 세종 지역까지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펫프렌즈는 지난해 11월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에서 천안, 아산으로 확대하며 충청권으로의 본격 진출을 알렸다. 올해는 대전, 세종까지 영향력을 넓혀 충청권 잠재 고객들을 지속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펫프렌즈 새벽배송은 오후 10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 전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펫프렌즈는 ‘우주에서 가장 빠른 반려동물 용품 배송 서비스’를 지향하며 지난 2020년 새벽배송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확대된 지역은 대전 5개구(대덕구, 동구, 서구, 유성구, 중구)와 세종 16개동(고운동, 나성동, 다정동, 대평동 등)이다. 일부 지역은 테스트 기간을 적용해 주문 마감시간을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정보는 펫프렌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펫프렌즈는 새벽배송 외에도 제품을 주문한 당일에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심쿵배송'과 일반 배송 서비스인 '펫프택배' 등으로 나눠 다양한 배송 인프라로 고객 편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서울·경기 지역의 경우, 전체 주문의 84%가 주문 이후 12시간 이내에 배송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펫프렌즈 관계자는 "최근 일부 기업들이 물류비, 인건비 부담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펫프렌즈는 보관·이송·분류·피킹 등 전 과정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해 빠르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분들이 펫프렌즈의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펫프렌즈는 지난 2021년 IMM프라이빗에쿼티와 GS리테일에 공동 인수되며 대규모 성장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해 반려동물 업계 최초 연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7월 기준 월간 사용자 수(MAU)는 35만명으로 업계 2위와 5배가 넘는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업계 1위의 입지를 토대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순 펫커머스를 넘어 반려동물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슈퍼앱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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