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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說] SK그룹, '주4일제' 축소 검토에 재계 주목 - 해피 프라이데이 변화의 바람
[재계說] SK그룹, '주4일제' 축소 검토에 재계 주목 - 해피 프라이데이 변화의 바람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4.01.27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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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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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SK그룹이 재계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주4일제' 근무, 일명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의 축소 또는 폐지를 검토 중이다. 이 제도는 유연근무를 바탕으로 주 40시간 근무를 완료한 직원들이 한 달에 한 번 또는 격주로 금요일에 휴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다. 처음에는 SK텔레콤이 이 제도를 시작했고, 이후 SK㈜, SK하이닉스, SK스퀘어 등 주요 관계사들이 도입해 왔다.

현재 SK수펙스 추구 협의회에서는 제도의 점진적인 수정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수펙스 임원들은 이미 금요일 휴무 제도를 자율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실상 유연근무제도의 반납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계열사별로 제도의 수정 폭이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삼성과의 경쟁 상황 속에서 인재 확보에 있어 현행 제도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기존 방식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SK㈜, SK스퀘어 등 비사업 회사는 제도를 축소하거나 변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조짐에 SK그룹 직원들 사이에는 동요가 일고 있다.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는 직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복지 중 하나로, 이의 축소나 폐지 시 직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SK그룹의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다른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재계 전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 뉴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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