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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說] 네이버, 사우디 진출 본격화 - 현지 법인 설립 예정, 중동 시장 공략 강화
[재계說] 네이버, 사우디 진출 본격화 - 현지 법인 설립 예정, 중동 시장 공략 강화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4.01.27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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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네이버가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1분기 내에 사우디아라비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사우디 측의 강력한 요구에 따른 것으로, 당초 대표(연락)사무소 설치가 논의되었으나, 최종적으로 법인 설립으로 결정되었다.

이 현지 법인은 네이버의 기수주한 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신규 사업 발굴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대표가 법인의 수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채 대표는 네이버의 중동 지역 기술 수출을 주도해온 인물로, 중동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우디 현지 법인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디 정부 고위 관료들과의 강력한 연결고리 또한 그의 임명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네이버는 이번 사우디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 중동 지역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전환 프로젝트와 더불어, 미국이나 중국이 아닌 제3의 국가 기업과의 협업을 추구하는 사우디의 정책 방향이 네이버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네이버의 향후 전략에 대해선 추가 보도를 통해 더욱 자세히 알려드릴 예정이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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