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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중증 진료 강화 및 지역 의료기관 협력 시범사업 도입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중증 진료 강화 및 지역 의료기관 협력 시범사업 도입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4.01.27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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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보건복지부는 26일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진료 강화와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목표로 하는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삼성서울병원,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이 시범사업의 주요 목적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중증 및 고난도 진료에 집중하고, 중증도가 낮은 환자들은 지역 의료기관으로 회송하여 진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경증 외래환자의 대형병원 쏠림 현상으로 인해 중증 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상-하위 종별 의료기관 간 비효율적 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

선정된 병원들은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해당 환자를 주소지 인근의 협력 의료기관으로 회송하며, 중증, 희귀난치질환, 고난도 진료 분야에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인력, 시설, 장비 등도 대폭 확충하게 된다.

또한, 참여유형에 따라 전국 또는 지역 단위의 진료협력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환자의 의뢰 및 회송을 원활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환자가 지역 병의원에서도 안심하고 적정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과 지역의료기관 간 진료 정보 공유와 의료진 교육 지원이 강화된다.

선정된 병원들은 연 단위로 사업을 수행한 뒤, 협력진료 이용, 중증 진료 강화, 환자 건강결과, 지역 의료기관 이용 시 환자경험 등의 성과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된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중증 환자들이 필요할 때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회송된 환자들도 가까운 병원에서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간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무한 경쟁의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여 지역 및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로 정상화하겠다는 계획도 강조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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