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2:30 (일)
산림청, 목재 기반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박차
산림청, 목재 기반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박차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4.01.2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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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목재 미래소재 포럼 기념촬영(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1회 목재 미래소재 포럼 기념촬영(사진=국립산림과학원)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26일 ‘친환경 에너지 소재 생산을 위한 목질계 셀룰로오스의 이차전지 적용 기술 개발’을 주제로 제1회 목재 미래소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탈 화석자원 전환의 일환으로, 목재 성분을 활용한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에서는 목재 성분인 셀룰로오스의 첨단 신소재 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이차전지 소재로의 적용 연구 동향, 리튬이온이차전지 소재 개발 방향, 배터리 적용 나노셀룰로오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특히, 전도성 셀룰로오스 개발 기술과 이를 활용한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 소재 개발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박주생 과장은 목재 성분을 활용하여 선제적 기술력 확보와 미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과장은 목재자원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화석자원 기반 소재에 대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학제간 융합 연구의 지속을 약속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소재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목재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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