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SK에서 설립한 구매 서비스 기업 행복나래㈜가 소셜벤처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SE컨설턴트’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SK그룹 임원 출신의 멘토들과 소셜벤처 CEO를 매칭하여 경영 자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소셜벤처의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업에는 전담 멘토가 매칭되어 무료 자문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자문 분야는 마케팅, 홍보/영업, HR, 회계/재무, 해외 진출 등 다양하다. 올해는 SK텔레콤, 11번가, SK네트웍스, SK매직, SK에코플랜트 등의 임원 출신 멘토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소셜벤처 CEO를 대상으로 하며, 2월 13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행복나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년 SE컨설턴트 사업에 참여했던 콤마스컴퍼니 조용대 대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케팅부터 중장기 전략까지 밀도 있는 경영 관리를 경험했으며, 사업과 개인적인 의사결정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 멘토들이 소셜벤처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며, “SE컨설턴트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성장하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0년 발족 이후, SE컨설턴트 사업은 14개 SK 멤버사의 30명의 임원이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26개 소셜벤처에 4,375시간의 경영 자문을 제공한 바 있다. 이러한 활동은 소셜벤처의 성장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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