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에이블리가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버티컬 커머스로 선정됐다. 와이즈앱과 리테일·굿즈가 발표한 '2023년 모바일 앱 총결산 리포트' 결과, 에이블리는 694만 명의 월평균 사용자 수를 기록하며 버티컬 커머스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쿠팡과 11번가를 이은 '모바일 쇼핑 앱'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강석훈 대표는 이번 성과에 대해 "에이블리는 월간 및 일간 사용자 수뿐만 아니라 앱 실행 횟수와 사용 시간 등에서도 타 플랫폼을 크게 앞서며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와 상품을 취향에 맞게 연결하여 스타일 쇼핑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이블리의 성공은 단순한 사용자 수의 증가에 그치지 않는다. AI 개인화 추천 기술과 커뮤니티 기능의 확대가 주요 성과의 원인으로 꼽히며, 패션,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별 교차 추천을 강화해 사용자 유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에이블리의 '코디' 탭은 OOTD 및 패션 스타일을 공유하는 '코디', 일상 대화부터 패션 및 뷰티 등 상품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오늘의 행운 코디를 확인할 수 있는 '운세'로 구성되어 사용자들에게 스타일 탐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또한, 에이블리는 2023년 12월에만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월 거래액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앱 사용률이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온라인 쇼핑 거래액 증가율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에이블리의 성장세가 얼마나 가파른지를 보여준다.
10대부터 60세 이상까지 모든 연령층에 걸쳐 고른 사용자 비율을 보인 에이블리는 다양한 세대의 스타일 취향을 사로잡으며, 잘파세대부터 X세대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에이블리가 제공하는 커머스 이상의 서비스와 만족도가 사용자 유입과 지속적인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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