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KBS의 푸드 인문 다큐멘터리 시리즈 <랩소디 시리즈>의 최신작, "<짜장면 랩소디 2부. 짜장이냐, 짬뽕이냐>"가 오는 2024년 2월 15일 밤 10시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문화 중 하나인 짜장면과 짬뽕의 경쟁을 다루며, 특히 이번 회에서는 짬뽕에 초점을 맞추어 그 역사와 진화 과정, 그리고 다양한 지역에서의 변화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프리젠터로 백종원, 개그맨 김준현, 그리고 가수 미미가 참여해 짬뽕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며, 최고의 짬뽕을 찾아 나섭니다. 백종원은 짬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성인이 되어서야 즐기기 시작한 '성인 인증' 같은 음식이라고 표현합니다. 김준현은 짬뽕의 강렬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미미는 짬뽕을 먹는 순간 입안의 침샘이 열리는 느낌을 각각 전합니다.
특별히 짬뽕의 변천사를 군산과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통해 들여다보며, 이 지역들에서 발전된 독특한 짬뽕의 스타일을 소개합니다. 또한, 짬뽕이 중국 산둥지방의 '초마면'과 일본 나가사키의 '잔폰' 중 어디서 유래했는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짬뽕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에 대한 탐구를 통해 짬뽕의 역사적 깊이를 다룹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한국인의 정서와 추억이 담긴 짬뽕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음식 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조명할 것입니다. KBS다큐인사이트와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니, 음식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와 함께 풍성한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jjubika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