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6:10 (토)
야놀자, '2024 설 연휴 여가 트렌드' 발표: 해외여행 성장세 뚜렷, 국내여행도 활기
야놀자, '2024 설 연휴 여가 트렌드' 발표: 해외여행 성장세 뚜렷, 국내여행도 활기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4.02.15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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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제공
야놀자 제공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야놀자는 2024년 설 연휴 기간 동안의 여가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해외 숙소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380% 성장하는 등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단거리 국가들이 예약 비중 상위권을 차지했다.

 

2024년 설 연휴 기간(2월 9일-12일) 동안의 데이터 분석 결과, 일본 여행이 여전히 인기를 끌며 해외 숙소 인기 도시 상위 20곳 중 8개의 일본 도시가 이름을 올렸다. 국제선 항공 서비스 기준으로도 일본 노선 비중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연휴 후반에 해외 숙소 예약이 증가해 대체 휴일의 영향이 여행 일자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숙소 이용 건수는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비수도권 여행이 활성화되었다. 경기도, 서울, 부산, 강원특별자치도 순으로 예약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국내 레저 이용 건수도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테마파크, 익스트림, 스파ㆍ워터파크 순으로 레저 유형별 선호도가 높았다. 이는 따뜻해진 날씨로 인한 야외 활동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에는 해외여행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함께 국내여행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폭발하는 여행 심리를 보여주었다"며, "해외여행은 단거리 여행이, 국내는 비수도권 여행이 강세를 보이는 트렌드가 눈에 띈다"고 전했다. 이러한 트렌드는 변화하는 여가 선호와 여행 심리의 다양화를 반영하며, 앞으로의 여가 산업 방향성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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