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1:20 (토)
메디콕스, 글로벌 인사 영입으로 해외 투자 유치 임박
메디콕스, 글로벌 인사 영입으로 해외 투자 유치 임박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4.02.15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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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메디콕스(054180)는 오는 29일 임시주총에서 사외이사 2인을 신규 선임할 예정이라고 14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신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로는 드래곤그룹 인터내셔널 회장 출신의 기술 전문가 총 만 수이(Chong Man Sui)와 투자 전문가 말레이시아 투자사 할포레트(Halforet) 및 아빌리언 베하드(Avillion Berhad) 현 대표이사 퐁 와이 륭(Fong Wai Leong)이 지명되었다.

이번 영입은 메디콕스가 미국 배터리 전문업체 이오셀과 협력해 추진 중인 맞춤형 이차전지 사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해외 투자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만 수이는 38년 간 IT 및 반도체 분야에서 활약한 공학 전문가로, 특히 홍콩과 중국 시장에서의 제품 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퐁 와이 륭은 30년 이상의 금융 및 투자 분야 경력을 보유한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다양한 투자, IPO, M&A 자문 경험을 가지고 있다.

현경석 메디콕스 대표이사는 "영입될 사외이사들의 광범위한 글로벌 투자 인프라 및 사업 경력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맞춤형 이차전지 사업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 펀드를 포함한 다양한 자금 조달 활동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콕스와 이오셀이 추진하는 맞춤형 이차전지 사업은 최첨단 설비와 기술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이미 경남 양산에는 사업을 위한 부지 확보를 마쳤다. 이오셀은 삼성SDI 출신 개발팀이 주축인 회사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이차전지 파일럿 라인을 가동하며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

이번 사외이사 영입과 해외 투자 유치는 메디콕스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이차전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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