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경상권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어제(15일) 내린 비와 눈이 여러 지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빙판길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교통안전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른 아침부터 오전 9시 사이에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운전자들은 안전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은 전일 대비 7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부 내륙과 강원 산지에서는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며 매우 춥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며, 충남 서해안, 전라해안, 경북 동해안, 제주도 등에서는 특히 강한 바람이 관측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해안가에서는 높은 파도에 의한 해안도로 침수와 갯바위, 방파제 넘는 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이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바다의 상태도 평소보다 거칠겠습니다. 동해, 서해, 남해 앞바다의 물결은 각각 최대 3.5m, 3.0m, 3.0m로 예측되며,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 활동에 있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과 같은 날씨 속에서는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개인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빙판길과 강한 바람, 높은 파도에 대비하여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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