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서울 도봉구에서 야생멧돼지 출몰로 인해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도봉구청은 17시 55분경 도봉로 173가길 26 인근에서 야생멧돼지가 발견되었다고 밝히며,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 및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야생동물이 도심 지역으로 내려오는 현상이 점차 빈번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도봉구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재난문자를 발송하여 야생멧돼지 출몰 소식을 전달하고, 외출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습니다.
야생멧돼지는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할 수 있어 인간에게 위협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봉구청과 지역 사회는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적극적인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도봉구청 관계자는 "야생멧돼지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고, 발견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뒤 관할 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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