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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생산자물가지표 강세 속 Fed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에 하락
뉴욕증시, 생산자물가지표 강세 속 Fed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에 하락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4.02.19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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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참고사진 (사진= 픽사베이 제공)
뉴욕증시 참고사진 (사진= 픽사베이 제공)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뉴욕증시가 2월 16일(현지시간)에 하락 마감했다. 강한 생산자물가지표가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투자자들은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를 주시하며, Fed의 다음 행보를 예측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은 상태임을 시사했다. 이는 Fed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시장은 이러한 전망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했으며, 이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45.13포인트(0.37%) 하락한 38,627.99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130.52포인트(0.82%) 떨어진 15,775.65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0.48% 하락한 5,005.57을 기록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67% 내린 4,527.68로 마감했다.

 

이번 하락은 투자자들이 더욱 신중한 접근을 취하게 만들었다.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Fed의 노력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와 Fed 관계자들의 발언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경제 상황과 시장 반응은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을 안겨주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경제의 방향성을 가늠하기 위해 계속해서 경제 지표와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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