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학사 학위 취득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42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63명의 파트너가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벅스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약 1,770여 명이 학업을 병행 중이다. 특히 학업 성적이 평균 B학점 이상인 경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졸업 후 재직 의무가 없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해외 스타벅스 매장 견학의 기회도 주어지며, 이는 파트너들에게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스타벅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경력 개발과 자기 계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사 학위 프로그램은 한양사이버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운영되며, 정규 수업과 시험 평가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로 인해 스타벅스 임직원들은 시공간적 제약 없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공을 선택하여 자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스타벅스의 이러한 조치는 직원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회사의 긍정적 이미지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호텔외식경영학과, 영어학과, 마케팅학과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전공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 손정현은 "학업에 정진하여 빛나는 졸업장을 받은 파트너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꿈과 경력 개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스타벅스가 직원들의 개인적 성장과 발전을 얼마나 중요시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로, 다른 기업들에게도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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