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글로벌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이 2023년에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170억 원을 달성, 전년 대비 77.5%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11.2% 증가한 1,470억 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도로와 철도 부문에서의 기술력 향상과 사업 환경 개선이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미국 현지법인 '에스트래픽 아메리카'가 워싱턴 DC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철도역무자동화시스템(AFC) 게이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한,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여러 대형 프로젝트들이 회사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올해 에스트래픽은 도로 부문에서 부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 여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철도 부문에서는 한국형 도시철도신호시스템(KTCS-M)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에스트래픽은 도로, 철도,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 개발을 지속하며 주주 및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업 가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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