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한국인 선수 이강인(23)이 최근 '탁구게이트'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그의 23번째 생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01년 2월 19일생인 이강인에게 파리 생제르맹 동료들이 생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세계적인 축구 스타이자 팀 동료인 킬리안 음바페(26)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과의 친밀한 모습을 공유했다. 음바페는 이강인의 얼굴을 양손으로 어루만지며 "생일 축하해 내 동생"이라는 글을 남겨 두 사람의 우정을 과시했다.
음바페와 이강인의 친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그라운드 안팎에서의 환상적인 호흡과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팀 내에서도 유명하다. 이강인의 정교한 패스와 음바페의 폭발적인 속도는 PSG 공격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들의 동행은 올 시즌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음바페는 최근 구단 수뇌부에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다음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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