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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정원 확대 반발, 전공의 병원 이탈 등 집단행동에 수술 취소 25건 발생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반발, 전공의 병원 이탈 등 집단행동에 수술 취소 25건 발생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4.02.21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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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대한 반발로 전공의들이 집단적으로 병원 이탈을 결정하면서 의료계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2차관의 발표에 따르면, 약 95%의 전공의가 근무하는 주요 100개 수련병원 중 55%에 해당하는 6,415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중 25%인 1,630명이 실제로 근무지를 이탈했으며, 이로 인해 수술 취소 25건을 포함해 다수의 진료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세브란스병원과 성모병원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이탈이 발생했으며,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이탈자가 없거나 소수에 그쳤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를 통해 접수된 피해 상담 사례를 살펴보면, 수술 취소 25건, 진료 예약 취소 4건, 진료 거절 3건, 입원 지연 2건 등이 있었으며, 이 중에는 1년 전부터 예약된 수술이 갑작스럽게 취소되거나 입원이 지연되는 등의 사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 차관은 이러한 진료 차질의 현실화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하면서, 정부가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응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중증 수술 연기 등 피해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는 국번 없이 129로 전화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법률 서비스도 연계해 줄 것임을 밝혔습니다.

 

전공의들의 이러한 집단행동은 의료계 내부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으며, 환자들에게도 큰 불안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의료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와 환자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부와 의료계의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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