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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대부분 구름 많고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비 또는 눈... 제주도 산지에도 눈 예보
[오늘날씨] 전국 대부분 구름 많고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비 또는 눈... 제주도 산지에도 눈 예보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4.02.26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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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상청 제공
사진= 기상청 제공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2024년 2월 26일 월요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25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섬에 따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27일 새벽까지 한때 비가 오고, 산지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됩니다.

 

예상 적설량 및 강수량은 경북북부 동해안 지역에서 1~3cm, 울릉도와 독도는 5mm 미만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 산지의 경우, 1~3cm의 적설량을 예상하며, 제주도 일반 지역은 5mm 내외의 강수가 예상됩니다. 또한, 강원산지에는 2~7cm, 강원동해안에는 1~5cm의 눈이 추가로 내릴 것으로 보여, 특히 강원 영동 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쌓이는 가운데 추가적인 눈이 예상되며, 최근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낮아져 빙판길과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5∼3도, 낮 최고 기온은 4∼12도로 예보되어, 비교적 온화한 기온을 보이겠으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고,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이 유입되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서쪽 지역에는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인해 인천, 충남은 종일, 서울과 경기 남부, 세종은 오전에, 광주와 전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에서는 26일 밤부터 동해 먼바다에, 27일 새벽부터 남해 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보되어 있어, 해상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최고 2.5m까지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 역시 동해 최고 3.0m, 서해 및 남해 최고 2.5m로 예측되어, 해상 안전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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