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2023년 2월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숨고르기 장세 속에서 혼조된 모습으로 마감했습니다. 주요 지수 중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나, 나스닥 종합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42포인트(0.16%) 오른 39,131.5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4.80포인트(0.28%) 하락한 15,996.8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거의 변동 없이 소폭 상승해 5,088.80(+0.03%)을 기록했으며, 특히 기술주의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2% 하락한 4,615.03으로 거래를 마감,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조심스러운 태도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장세는 최근 몇 주간의 강세 랠리 후 투자자들이 숨을 고르며 포지션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글로벌 경제 상황과 미국 내 경제 지표,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이 투자자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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