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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클라이밍, 성황리에 마무리... 김민철·신운선 선수 우승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클라이밍, 성황리에 마무리... 김민철·신운선 선수 우승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4.02.26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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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시상식. (제공= 대한산악연맹)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시상식. (제공= 대한산악연맹)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산악 종목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청송군의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포함된 첫 번째 전국동계체육대회로, 남녀 일반부 리드와 스피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대한체육회 주최하에 대한산악연맹과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청송군의 후원과 노스페이스의 협찬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의 매력과 스포츠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경기 결과, 남녀 일반부 리드 부문에서는 김민철 선수(대구, 경일대학교 OB산악회)와 신운선 선수(서울,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가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머로 우뚝 섰습니다. 스피드 부문에서는 현명진 선수(강원, 대성고등학교)와 차유진 선수(강원, 차클라이밍)가 남녀 1위에 올라, 빠른 속도와 뛰어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의 종합순위에서는 전남산악연맹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빛냈습니다.

 

특히, 신운선 선수는 지난 월드컵 3개 대회(대한민국 청송, 스위스 사스페,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연속으로 포디움에 오른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대회를 마치며 "올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아이스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선보이며, 작년 12월부터 이어진 아이스클라이밍 대회 시즌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하며, 이번 대회가 아이스클라이밍 스포츠의 발전과 인기에 기여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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