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코스피 상장기업 인스코비(006490)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997억 원을 달성, 전년 대비 3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대표이사 유인수와 구자갑은 이러한 성과가 알뜰폰 브랜드 프리티의 MVNO(가상이동통신망) 사업 호조 덕분이라고 밝혔다.

젊은 세대의 자급제 휴대폰 사용 증가와 MVNO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입자 수 증가를 견인, 매출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지분법 투자 손상 및 지분법 손실 반영으로 인한 영업 외 비용 증가로 당기순손실은 늘었다.

올해도 인스코비는 프리티 브랜드를 통한 꾸준한 고객 유치와 외형 확장,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설정했다. 최근 LG U+와 함께 시작한 ‘지금배송’ 서비스는 원하는 배송지에서 2시간 안에 칩을 수령하고, 5분 만에 휴대전화 개통을 완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프리티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프리티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한 알뜰폰 브랜드 평판에서 2위를 차지하며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와 같은 성과는 인스코비가 통신 시장 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스코비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여, 국내 통신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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