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새로운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산림경영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26일 산림청은 산림경영 정보 수집 및 관리 체계의 핵심인 산림경영이음시스템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순회 교육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산림경영 및 자원조사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통합해 위치 기반 정보와 결합, 산림 경영 이력 정보의 효율적 관리를 지원하는 첨단 도구다.
산림경영이음시스템의 도입은 산림경영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중요한 발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위치기반의 산림경영 8종, 자원조사 26종 등 산림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탄소흡수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하여, 산림청의 산림 관리 및 정책 수립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이 시스템의 성공적인 도입과 활용을 위해 각 시·도 산림공무원과 산림조합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산림경영 정보 수집 방법과 시스템의 효과적인 활용법을 소개하며, 참여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2일 경북권을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전국 8개 권역에서 순회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대전교육장에서는 실습 위주의 상시 교육도 병행한다.
이원희 산림청 산림디지털담당관은 “산림데이터 관리의 혁신을 통해 우리 산림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산림경영이음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산림청의 이러한 노력은 국가 산림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보전, 그리고 산림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국가적 목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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