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8:50 (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명수, 대한시댁협회 '우이씨댁' 이사로 등극 "시댁어 변환기"의 비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명수, 대한시댁협회 '우이씨댁' 이사로 등극 "시댁어 변환기"의 비밀
  • 최선은
  • 승인 2024.02.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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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KBS
사진 제공= KBS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박명수가 대한시댁협회 '우이씨댁'의 이사로 등극하며, 시댁에서의 생활 속 비밀 언어, 이른바 '시댁어 변환기'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하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 보스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박명수는 이번 방송에서 시댁어에 관한 남다른 이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시댁에서 흔히 사용되는 "편하게 앉아 있어"라는 말이 실제로는 "빨리 일어나라"는 의미라고 전해, 시댁어의 진정한 의미를 명쾌하게 변환해 보여줬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시댁에서의 말은 대체로 반대로 해석하면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박명수의 해석은 정지선 셰프가 시어머니와의 VCR를 통해 실제로 경험한 사례와 일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박명수는 "시어머니가 '내가 준비한 게 있어'라고 말하면 사실은 며느리에게 빨리 준비하라는 뜻"이라며, 시댁에서 살아남기 위한 깨알 팁을 전수했다. 이처럼 박명수의 시댁어 해석 능력은 그가 '대한시댁협회 우이씨댁 이사'로 손색없는 이유를 보여준다. 그의 재치 있는 변환 능력 덕분에 시댁어를 어렵게만 느꼈던 많은 이들에게 큰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단순히 시댁어만이 아니라, 사랑받는 남편의 모범을 보이며 "아빠가 아이한테 솔선수범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모습은 그가 단지 웃음을 주는 예능인을 넘어, 가정 내에서도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임을 드러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되며, 박명수를 비롯한 다양한 출연진들이 직장인들과 사장님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 박명수의 '시댁어 변환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 그가 보여줄 다양한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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