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00 (토)
개그콘서트의 장수 비결, 이윤석 "애매함이 중요"… '챗플릭스'로 관객과 신선한 소통
개그콘서트의 장수 비결, 이윤석 "애매함이 중요"… '챗플릭스'로 관객과 신선한 소통
  • 최선은
  • 승인 2024.02.26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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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개그콘서트'
사진= KBS2 '개그콘서트'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31년 동안 활동해온 베테랑 개그맨 이윤석이 장수의 비결을 공개하며 관객과의 신선한 소통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석은 "애매한 것이 중요하다. 너무 잘 되면 기대가 커져 부담이 된다. 김영희보다는 정범균 정도가 애매하게 잘 되는 것이 이상적"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석의 이러한 발언은 '소통왕 말자 할매' 코너에서 김영희와의 대화 중 나왔다. 김영희는 이윤석을 "31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롱런의 아이콘"으로 소개하며, 그의 롱런 비결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한 이윤석의 답변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성호, 박성광, 송준근, 이원구, 정범균 등 '개그콘서트'의 베테랑들은 새 코너 '챗플릭스'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개그를 선보였다. '챗플릭스'는 관객 참여형 코미디로, 관객들의 채팅을 바탕으로 즉석에서 개그를 펼치는 형식이다. 이 새로운 시도는 '개그콘서트'의 변화와 혁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윤석과 함께 '개그콘서트'를 이끌고 있는 선배 개그맨들의 활약은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입증한다. '팩트라마', '킹받쥬', '금쪽 유치원', '봉숭아학당' 등 다채로운 코너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웃음을 제공하며, '개그콘서트'의 장기 방송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윤석과 같은 베테랑 개그맨들의 노력과 창의적인 코너들이 어우러져 '개그콘서트'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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