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5:10 (일)
뉴욕증시, PCE 경계감과 차익실현 매물로 소폭 하락 마감
뉴욕증시, PCE 경계감과 차익실현 매물로 소폭 하락 마감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4.02.27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 지표 발표 앞둔 조심스러운 투자 심리 속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만 상승세
뉴욕증시 참고사진 (사진= 픽사베이 제공)
뉴욕증시 참고사진 (사진= 픽사베이 제공)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2024년 2월 26일 현지시간에 뉴욕증시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에 대한 경계감과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 출회 등으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2.30포인트(-0.16%) 하락한 39,069.2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0.57포인트(-0.13%) 내린 15,976.2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 또한 0.38% 하락한 5,069.53으로 마감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05% 상승한 4,663.47로,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돋보였다. 이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관련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에 이어 ASML, 인텔, 램리서치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주 하락세는 투자자들이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와 PCE 물가 지수 발표를 앞두고 보수적인 자세를 취한 것으로 해석된다. PCE 물가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이번 발표가 시장의 향후 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jjubika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