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5 22:50 (토)
[봄철 초미세먼지 대응 강화] 정부, 석탄발전 가동 정지 확대 및 다중이용시설 집중점검 예정
[봄철 초미세먼지 대응 강화] 정부, 석탄발전 가동 정지 확대 및 다중이용시설 집중점검 예정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4.02.28 0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 (인포그래픽=환경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 (인포그래픽=환경부)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정부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대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환경부는 2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및 학교의 실내 공기질 집중 점검, 공사장 날림먼지 저감, 그리고 석탄발전 가동 정지 확대 등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기상청의 최근 전망에 따르면 다음 달은 기온 상승과 대기 정체로 인해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의 저감 대책 실행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

 

국민 일상 생활공간의 미세먼지 관리에 초점을 맞춰, 지하역사 및 철도 대합실 등 공공 시설의 환기 및 공기정화 설비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며, 오염도가 높은 도로의 청소차 운영 횟수를 확대한다. 또한, 학교 및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의 실내공기질을 전수 점검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 요령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대비 난방 수요 감소를 반영하여 공공 석탄발전소의 가동 정지 기수를 겨울철 15기에서 봄철 28기로 대폭 확대한다. 영농 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불법 소각 예방을 위한 영농 폐기물 집중 수거 및 산림 인접 지역에 대한 파쇄 지원단 운영도 강화된다.

 

공사장 날림먼지 저감 조치에 대한 집중 점검과 대형경유차 및 버스 등 주요 배출원에 대한 배출가스 및 불법 공회전 단속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소각시설 등 공공 부문 운영 사업장은 비상 저감 조치 시행 시 가동률 조정을 통한 추가 배출량 감축에 나설 계획이다.

 

환경부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봄철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이번 대책을 차질 없이 실행할 것임을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관계부처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초미세먼지 관리와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ubika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