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PCE(개인소비지출)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달러 지수는 0.02포인트(0.02%) 하락한 103.81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글로벌 시장 참가자들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PCE 지수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로, 이번 달러 지수의 하락은 PCE 지수 발표를 앞두고 시장 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경우 Fed가 더욱 공격적인 통화 긴축 정책을 취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달러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달러 지수의 이번 소폭 하락은 시장 참가자들이 경제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제 지표, 특히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지표는 통화 정책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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