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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의 탄생' "민원특전사 박군, 감바위 마을 어르신에 훈훈한 깜짝 선물"
'일꾼의 탄생' "민원특전사 박군, 감바위 마을 어르신에 훈훈한 깜짝 선물"
  • 최선은
  • 승인 2024.02.28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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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일꾼의 탄생'
KBS 1TV '일꾼의 탄생'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2024년 2월 28일, KBS 1TV '일꾼의 탄생'에서는 충남 논산시 양지2리 감바위 마을을 찾아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 마을은 새마을 운동 당시 계획된 곳으로, 지금까지도 그 시절 지어진 집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역사적인 장소다. 특히, 47년 동안 한 번도 보수공사를 하지 못한 어르신의 집을 '민원특전사' 박군이 방문하여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어르신은 37세에 남편을 여의고 홀로 네 남매를 키워내신 강인한 모습으로 박군의 마음을 움직였다. 집의 가장 큰 문제는 바람이 그대로 들어오는 낡은 처마였으나, 박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수 작업에 나섰다.

 

작업 중 어르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 박군은 냉골 바닥과 추운 화장실에 세수조차 마다하시는 어르신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이동용 히터기를 선물로 준비했다. 이 세심한 배려에 어르신은 크게 감동하셨고, 박군은 자신의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박군은 어르신에게 "이제는 자식들에게 다 해달라고 해도 괜찮다. 저는 챙겨드리고 싶어도 못 챙긴다"며 진심 어린 당부를 전했다.

 

이 밖에도 마을 회관에서 생활하시는 다른 어르신의 악취 제거, 수전 교체 등의 다양한 민원 해결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일꾼 표 재롱잔치'까지 준비되었다. '일꾼의 탄생'은 이처럼 마을 곳곳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달했다.

 

2024년 2월 28일 수요일 저녁 7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 이번 에피소드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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