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8:40 (토)
전국 비나 눈 예보,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 주의 – 2월 29일 목요일 날씨 전망
전국 비나 눈 예보,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 주의 – 2월 29일 목요일 날씨 전망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4.02.29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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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2월 29일 목요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여러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릴 예정이다. 전날 밤부터 시작된 제주도의 눈과 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남부 서해안, 전라해안, 경남남해안으로 확대되며, 오전 중에는 남부지방과 충청권 남부 내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밤에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일 예정이다.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지역에서는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강원 남부에서는 저녁까지 빗방울 또는 눈발이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권에서 1∼3㎝, 경상권에서는 1∼5㎝, 제주도산지에서는 3∼1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충청권에서 1㎜ 내외, 광주·전남에서는 5∼20㎜, 전북은 5㎜ 내외, 부산·울산·경남에서 5∼20㎜, 대구·경북에서는 5∼10㎜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6도, 낮 최고 기온은 6∼10도로,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지만, 수도권, 강원영서, 세종, 충남은 오후에, 대전, 충북, 광주, 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제주도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예정이어서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0.5∼2.0m, 0.5∼2.5m, 0.5∼2.0m로 예보되며,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3.5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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