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2024년 3월, EBS1에서 방송되는 "어른도감" 시리즈는 스무 살이라는 나이에 새로운 정의를 부여한다. 대학 신입생의 낭만적인 이미지를 넘어, 다양한 삶의 길을 걷고 있는 05년생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 특별 기획은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비주류의 스무 살들을 조명하며,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의 중요성을 전한다.

 

프리랜서 마케터에서 스타트업 CEO까지

 

김현준, 중학교 때부터 프리랜서 마케터로 활동을 시작해 월 4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며 자신만의 앱을 만들어 '카카오톡'을 넘어서는 성공을 이뤄냈다. 유도희는 고등학교 시절 코딩 교육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글 코딩 교육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이들은 자신의 길을 개척하며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성공을 이루어냈다.

 

인권 운동가와 최연소 공무원

 

레빗은 초등학교 때부터 인권 운동에 몸담으며 학생들의 복장 규제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쳤다. 고등학교 졸업 후 디자이너로서의 경력을 쌓으며 비주류로서의 삶을 걷고 있다. 김도현은 대기업에 합격했음에도 공무원의 길을 선택, 서울시 최연소 공무원이 되어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다양성이 존중받는 세상을 향하여

 

이번 시리즈는 전통적인 성공의 길을 걷지 않은 이들의 삶을 통해 보다 포괄적인 사회의 모습을 제시한다. "어른도감"은 다양한 삶의 방식이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스무 살이라는 나이가 갖는 다채로운 의미를 탐색한다. 이는 전통적인 경로를 따르지 않는 젊은이들의 삶이 우리 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 시리즈는 스무 살의 다양한 얼굴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에서, 각자의 길을 걸으며 진정한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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