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2024년, '슈퍼 선거의 해'로 불리며 많은 이들이 투표소로 향하는 가운데,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면서도 종종 소외받는 아동들의 목소리에 초점을 맞춘 특별한 방송이 마련되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EBS가 공동 기획한 <지식채널e>의 새로운 시리즈 '작아서, 더 소중한 것들'은 아동의 권리와 선거에서 그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되는지를 탐구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이 당면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음을 강조하며, 실제로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어떤 공약으로 이어지고, 그 약속들이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2017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한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은 국내 최초로 아동이 참여한 선거 공약을 만들어낸 사례로, 어린이들은 우울과 불안 문제 해결부터 마약과 재난으로부터의 보호까지 다양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작아서, 더 소중한 것들'은 아동의 이러한 요구사항이 어떻게 공약에 반영되었는지,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이행 상황을 아동들 스스로가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권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다.

2024년 3월 7일 목요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아동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그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초록우산과 EBS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아동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한 보다 포괄적이고 포용적인 사회를 향한 작은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들의 작고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된 우리 사회는, 이번 '슈퍼 선거의 해'를 맞이하여 아동의 권리와 의견이 존중받는 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작아서, 더 소중한 것들'을 통해 전해지는 메시지가 모든 세대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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