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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아픔을 나누며 치유를 찾다" - KBS 1TV 다큐 ON '이별 박물관' 탐방
"이별의 아픔을 나누며 치유를 찾다" - KBS 1TV 다큐 ON '이별 박물관' 탐방
  • 최선은
  • 승인 2024.03.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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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사진= KBS 제공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2024년 3월 9일 토요일, KBS 1TV에서 방영되는 <다큐 ON> 시리즈가 '이별 박물관'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안방 극장에 감동의 파도를 전한다. 사랑의 끝자락에서 남겨진 수많은 이별의 물건들을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상실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지 그 여정을 따라간다.

 

이별 박물관은 떠나간 사랑이나 생애 중 중요한 순간들에서의 이별을 상징하는 물건들을 전시하며, 방문객들에게 이별의 아픔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지우 씨처럼 사랑했던 이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기증하는 사람들은 그 물건을 통해 자신의 슬픔을 나누고, 이별을 마주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아간다.

 

특히, 치매를 앓고 있는 김영예 씨가 반려견 '오봉이'의 휠체어를 박물관에 기증한 사연, 75년을 함께한 후 사별한 황태억 씨의 아내 물품 기증 이야기, 그리고 군대에서 순직한 아들을 추억하는 전태웅 씨의 사연은 이별이라는 보편적인 경험을 통해 인간의 깊은 감정과 회복의 힘을 드러낸다.

 

'이별 박물관'의 전시물 하나하나는 개인의 슬픔과 기억을 넘어서, 이별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이별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과, 상실을 받아들이고 치유로 나아가는 과정을 세심하게 탐구한다.

 

<다큐 ON>의 이별 박물관 방문기는 이별의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함께 나눈다면, 슬픔은 사라지진 않더라도 조금은 가벼워질 거야"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별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려는 모든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줄 것이다.

 

심리학 전문가 김서연 박사는 "이별 박물관과 같은 공간은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을 통해 치유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별의 아픔을 겪는 이들이 자신의 슬픔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별 박물관의 각기 다른 사연은 KBS 1TV <다큐 ON>을 통해 3월 9일 오후 10시 25분에 전국의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별의 아픔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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