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1:20 (토)
서울·경북에 나무의사 양성기관 신규 지정, 산림청 나무의사 교육기회 확대
서울·경북에 나무의사 양성기관 신규 지정, 산림청 나무의사 교육기회 확대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4.03.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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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사 양성기관 지정현황(인포그래픽=산림청)
나무의사 양성기관 지정현황(인포그래픽=산림청)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8일, 서울과 경북 지역 내 나무의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2곳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나무의사 양성기관은 전국적으로 총 15개소로 확대됐다. 이는 교육 수요에 비해 기관이 부족했던 서울 지역과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경북 지역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국립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새로운 양성기관으로 추가되며, 나무의사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나무의 피해 진단 및 치료 등을 담당하는 나무의사는 국민 건강 보호와 체계적인 수목 관리를 목표로 도입된 제도다. 양성과정은 150시간 이상의 교육과 국가자격시험 합격을 요구한다.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 김인천 과장은 "나무의사 양성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고품질의 교육 제공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목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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