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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점자 정보화 및 교육 확대로 시각장애인 소통 지원 강화
정부, 점자 정보화 및 교육 확대로 시각장애인 소통 지원 강화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4.03.09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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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점자발전기본계획(2024~2028) 목표 및 추진전략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정부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소통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점자 정책 추진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2차 점자발전 기본계획’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점자 교육 확대와 디지털 점자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점자교육원을 신설하고, 1350만 어절에 달하는 점자 말뭉치를 구축해 점자 정보화 시대를 준비한다.

 

이번 계획은 점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시각장애인이 차별 없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정부는 점자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점자 교원 자격제도와 점자 능력 검정 제도를 신설하며, 점자 교육과정과 교재 개발을 통해 대상별 맞춤형 점자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관의 점자 문서 제공 의무화를 통해 점자 자료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별 점자 출판시설 지원 및 점자출판물의 점역 일관성 강화에도 나선다.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점자 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동 점역 기술 개발과 점역 프로그램 개선, 점자 정보단말기 보급 등도 계획하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점자로 세상과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관련 부처와 기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번 점자 정책은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정보 접근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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