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교육부가 전국 500개 학교의 등하교길 안전 개선을 위해 89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며, 어린이 통학로 안전시설 설치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학교 밖 통학로의 안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교육부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 및 리더십 개발을 위한 '리더십새싹 캠프'를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캠프는 전국의 초·중학생 400~5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경제, 나라사랑, 글로벌, 스포츠리더십 등 4개의 세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 멘토의 지원으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리더십새싹 캠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리더십 프로그램이 늘봄학교에서도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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