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중년의 잃어버린 꿈과 사랑을 찾는 여정, 연극 <무박삼일>이 동숭무대 소극장에서의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박정욱 대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각색 작품으로, 대한민국 중년의 숨겨진 이야기를 조명한다.

<무박삼일>은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이들의 고단한 삶과 그 속에서도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바다를 찾은 한 여성과 자신만의 시간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남성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2017년 초연 당시, 배우들의 열연과 깊이 있는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작품은, 올해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이달형 배우의 작·연출 아래, 학전 소속 배우 이황을 비롯해 이성원, 차혜선, 박혜경 등의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잃어버린 꿈과 사랑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중년 관객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정욱 대표는 이번 앵콜 공연에 대해 '함께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박삼일>은 3월 6일부터 24일까지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공연되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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