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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국정감사서 요식업 대가 내공 보여줘 "이미 창업한 이들 돕는것"
백종원 국정감사서 요식업 대가 내공 보여줘 "이미 창업한 이들 돕는것"
  • 최선은
  • 승인 2018.10.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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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영상 캡처
사진=YTN 영상 캡처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국정감사에서 요식업 대가다운 내공을 보여주며 사회문제에 관련 소신을 드러냈다.

 

백종원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국정감사에서 소상공인과의 상생, 사업 확장 등과 관련해 질의를 받았다. 

 

백종원 대표는 국정감사에서 이용주 의원의 "젊은 친구들이 일자리를 얻기 어렵다. 대표님이 중국, 동남아시아에 외식업체를 많이 갖고 계시지 않냐"며 "젊은 친구들이 국내에 있다가 외국에 나가서 직접 외식업체를 차릴 수 있는 기회를 늘려서 일자리는 만들어야 한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고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이어 백 대표는 "국내 외식업 시장이 포화 상태이지만 해외 시장을 바라보고 방향을 설정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장학금 지원, 사회적 공헌과 관련해 이용주 의원은 "제안을 하고 싶다. 단순한 기부 보다는 사업 자체를 키워 일자리를 늘리는 데 기여를 하는 게 낫지 않나"라고 질의하자 백종원 대표는 "정말 고맙다. 맞는 말씀이다"며 소신을 밝혔다.

 

특히 현재 백종원 대표가 골목상권 살리기를 취지로 출연 중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대해서도 '창업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질의를 받았다.

 

백종원 대표는 국정감사에서 "창업을 부추기는 게 아니다"고 못박았다. 이미 창업을 시작한 이들을 돕는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백종원 대표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대책과 관련해 표면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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