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0:10 (일)
키움증권, 키움캐피탈 공식 출범...기존사업과 시너지 기대
키움증권, 키움캐피탈 공식 출범...기존사업과 시너지 기대
  • 최선은
  • 승인 2018.10.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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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민 키움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사진=키움증권 제공)
최창민 키움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사진=키움증권 제공)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키움증권이 출자한 키움캐피탈이 18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최창민(사진) 전 키움증권 IB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
 

키움캐피탈은 지난 8월 9일 법인설립 이후 인력 충원 등 본격적인 업무 준비를 해왔으며, 지난 5일 금융감독원에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을 마쳤다.
 

키움캐피탈은 신기술사업금융, 기업금융, 투자금융 등 종합 여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기반 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다. 향후 모기업인 키움증권과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 여신 전문 금융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는 키움증권이 캐피탈 사업 진출을 통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캐피탈이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면 기업금융이 주가 될 것"이라며 "증권 IB와의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브로커리지와 트레이딩으로 시황에 흔들리는 수익구조가 캐피탈 설립으로 안정적으로 변할 것이며 규모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최창민 대표는 한국외국어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산업은행과 신한증권, 신흥증권(現 현대차증권) 등을 거쳤다. 2009년 키움증권에 합류해 최근까지 IB사업본부장을 맡으며 IB부문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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