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배우 이현욱, 대학로 흥행작 톡톡에 캐스팅되 10월 27일 첫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톡톡'은 프랑스의 유명 작가 겸 배우이자 TV쇼 진행자인 로랑 바피가 집필한 작품이다. 2005년 12월 프랑스 초연 이후 스페인,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에서 각각 1000회 이상 공연되며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작품은 뚜렛증후군, 계산벽, 질병공포증, 확인강박증, 동어반복증, 대칭집착증을 가진 6명의 환자들이 강박증(Troubles Obsessionnels Compulsifs, TOC) 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현욱은 연극 ‘톡톡’에서 ‘밥’ 역할을 맡았다. ‘밥’은 바닥에 그려진 선 때문에 진료실에 들어가는 것조차 쉽지 않은 선공포증, 무엇이든 대칭을 맞춰야 마음이 편안해지는 대칭집착증을 가진 환자다.

 

배우 이현욱은 2010년 단편영화 ‘가시심장’로 데뷔해, 그 뒤로 독립영화 ‘어깨나사’, SBS 드라마 ‘사랑만 할래’, ‘쓰리 데리즈’, 웹드라마 ‘FAKE’ 비롯해 영화 ‘표적’, ‘섬, 사라진 사람들’에서 열연을 펼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연극으로 대중에게 더욱 다가간 이현욱은 ‘트루웨스트’, ‘올드위키드송’, ‘유도소년’ 등 무대로 진출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연극 '톡톡'은 10월 27일부터 내년 2월 10월까지 TOM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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