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이 26일(수) 밤 10시 '마비를 부르는 목 경추척수증'을 주제로 방송된다. 이번 회차는 손 저림이나 걸음걸이 이상처럼 흔해 보이는 증상 뒤에 숨은 경추척수증을 짚어본다.
손과 발에서 시작된 이상 신호
테니스와 탁구를 즐기며 활기차게 지내온 김용옥(69) 씨는 왼쪽 발바닥에 쥐가 나고 저린 증상을 혈액순환 문제로 여겼다. 손까지 저려 목 디스크 정도로 넘겼지만 검사 결과 목 안에서 척수가 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항무(75) 씨는 반찬통 뚜껑을 열지 못하고 젓가락질이 예전 같지 않아지는 증상을 겪었고, 30년 넘게 쳐온 테니스 라켓도 결국 내려놓았다. MRI 검사에서는 상부 경추의 척수 압박이 확인됐다.
디스크 뒤에 숨어 있던 후종인대골화증
목 디스크와 거북목으로 오랫동안 치료받아 온 허현욱(52) 씨는 손 저림이 심해지고 한쪽 팔이 눈에 띄게 가늘어지는 증상을 겪었다. 까치발을 들려 해도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검사에서 드러난 원인은 목 부위 후종인대가 뼈처럼 굳으며 척수가 지나갈 공간을 좁혀온 후종인대골화증이었다.
치료 시기를 둘러싼 고민
공억식(70) 씨는 손에 힘이 빠지고 발바닥 감각까지 둔해졌지만 수술이 두려워 치료를 미뤄왔다. 같은 부위의 경추척수증으로 먼저 수술받고 회복한 아들의 모습을 보고서야 치료를 결심했다. 제작진은 척수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는 치료해도 기능이 온전히 돌아오지 않을 수 있어, 남은 신경을 지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전한다.
| 항목 | 내용 |
|---|---|
| 프로그램 | 생로병사의 비밀 |
| 방송 | KBS 1TV, 8월 26일(수) 오후 10시 |
| 주제 | 마비를 부르는 목 경추척수증 |
| 출연 | 김용옥, 김항무, 허현욱, 공억식 씨 등 |
출처 : K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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