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남구지부가 7일 옛 보훈병원 부지를 국회도서관 분관에 무상 제공하는 방식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남구지부는 입장문에서 보훈병원 부지가 남구의 핵심 자산이라며 단순한 유휴 토지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구 재정난을 풀 대안 없이 알짜자산을 무상으로 내주면 미래 자산가치를 영구히 잃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재정 악화가 복지와 인프라 예산 축소, 재난·안전 관리 등 대민 행정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부지가 선정되더라도 남구가 그 재정부담을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이 먼저 나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회도서관 지방 분관 유치전에서는 옛 보훈병원 부지와 송암근린공원 일원이 각각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날 남구의회 주최 주민의견수렴 정책토론회에서는 후보지를 두고 참석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갔고, 진보당 전남광주특별시당 동구남구갑지역위원회는 공동추진본부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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