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국내 반도체주가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를 받으며 장중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25% 내린 21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우는 7.99% 하락한 16만9천200원에 거래 중입니다.
SK하이닉스도 8.52% 내린 139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삼성전자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흐름과 달리 이날은 하락 폭이 더 커졌습니다.
관련주도 약세입니다. SK스퀘어는 8.08%, 삼성생명은 5.94%, 삼성물산은 5.87% 각각 내리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이 4.52%, 이오테크닉스가 6.87%, 심텍이 9.89%, 리노공업이 9.40% 하락 중입니다.
이번 약세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AI 투자 우려가 다시 커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AI 관련 현금 소진 속도가 가파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려가 확산됐습니다. 알파벳 주가는 12.64% 급락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98%, AMD는 2.08%,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는 1.58% 각각 내렸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42%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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