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동영상, 퍼나르기 처벌은?...'관음증'이 일키웠다
골프장 동영상, 퍼나르기 처벌은?...'관음증'이 일키웠다
  • 최선은
  • 승인 2018.11.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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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영상 캡처화면
사진=YTN 영상 캡처화면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이른바 '골프장 동영상'이 어제(21일) 실검에 등재, 하루종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남녀의 선정적 야외 성행위가 담긴 영상이 갑작스레 모바일 메신저 중심으로 돌기 시작했고, 이후 영상 속 인물까지 특정해 루머가 따라붙는 등 후폭풍이 거셌다.

 

골프장 동영상이라는 선정적 영상이 규제없이 퍼진 것도 모자라, 억울하다는 피해 당사자까지 나선 상황. 다시 한 번 사회 만연한 비정상적인 음란물 관음증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YTN에서 SNS를 통한 이른바 불법촬영물에 대한 '퍼나르기'를 하는 심리와 관련해 "최초에 이 문제를 제기했던 사람은 따로 있기 때문에 본인들의 행동이 이것이 범법행위다라고 인식을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했다. 성적 영상물을 배포, 유포할 경우 합의된 촬영이었다고 해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현재 골프장 동영상 속 인물로 지목받은 여성 애널리스트 부친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상대 남성으로 지목된 모 증권사 전직 부사장이 경찰 조사에 협조한만큼 조만간 유포 경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echoi@speci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