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연일 아침저녁으로 영하의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면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몰려오는 ‘삼한사미(3일 한파 4일 미세먼지)’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실내활동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올 여름 폭염의 여파부터 웰니스(Well-being+Happiness) 트렌드의 확산, 그리고 날씨와 계절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클라이밍, 볼링, 스크린 스포츠와 홈트(홈트레이닝) 등 실내스포츠가 새로운 놀이문화로 각광받고 있어 인도어 스포츠에 대한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겨울철에도 움츠러든 몸을 움직이고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인도어 레저룩과 아이템을 소개한다.
적절한 컨디션을 유지해주는 완벽한 인도어-레져룩
겨울철에는 운동할 때 웜-업(Warm-up)이 중요하고 올라간 온도를 쉽게 빼앗기지 말아야 하고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땀이 나면 하나씩 벗을 수 있도록 겹쳐 있는 것이 좋다.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Marmot)’는 인도어-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리건 자켓 & 팬츠’를 추천한다. ‘리건 팬츠’는 가볍고 신축성이 좋은 니트 본딩 소재로 보온성을 유지하면서도 운동 시에 편안한 활동성을 제공한다. 허리 부분은 전체 이밴드를 적용해 라인을 잡아줘 착용감을 높여주며, ‘퀵드라이’가 적용된 기능성 소재로 수분을 빠르게 증발·건조시켜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리건 팬츠와 세트 착장이 가능한 ‘리건 자켓’은 보아안감과 방풍 필름으로 보온성을 더한 후드 집업스타일로 활동성과 스타일까지 제공한다. 실내 온도가 낮다면 경량의 ‘더블 다운 베스트’를 레이어드해 체온을 조절하면 된다. 이 코디라면 실내 클라이밍, 피트니스, 스피닝, 요가까지 소화할 수 있는 완벽한 인도어 레저룩이 될 것.
레이어드 하는 재미에 실루엣까지 살려주는 요가웨어
요가나 홈트는 굉장히 움직임이 다양한 운동인 만큼 옷이 말려 올라가거나 하면 불편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몸에 밀착되는 스타일을 입는 것이 좋은 만큼 여성에게 가장 좋은 복장은 브라탑에 레깅스다.
요가복 브랜드인 ‘룰루레몬’의 에너지 브라탑은 탄성이 좋은 라이크라 원사를 더해 원단이 몸에 닿았을 때의 착용감이 매우 부드럽고 복원력이 좋아 잦은 세탁에도 모양이 뒤틀리지 않는다. 브라 컵과 밴드, 스트랩이 가슴뿐만 아니라 몸통까지 안정적으로 지지해주며, 모노톤의 패턴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포인트 아이템으로의 역할도 빼놓지 않았다.
‘원더언더 하이라이즈 타이츠’는 얇지만 몸매를 잡아주며 팔을 올리거나 허리를 숙이는 동작에도 맨살이 노출되지 않는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으로 섬세한 운동에 제격이다. 여기에 약기모 안감이 더해진 집업 스타일의 아우터나 티셔츠, 풋워머를 코디하면 체온을 유지하면서도 레이어드하는 재미까지 더할 수 있다.
방해요소를 거부하는 ‘헤드 밴드’
‘할로’의 ‘헤드밴드’는 각종 피트니스와 레저 스포츠 활동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밴드로 실내 활동 시에 이마로 땀이 흘러내려와 시야를 방해하는 것을 막아줘 운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스웻블록(Sweat Block)이라는 가늘고 긴 실리콘 띠가 삽입돼 있어 이마에서 흐르는 땀을 막아주고, 막혀있는 라인을 따라 이마 양끝으로 보내져 눈으로 침투되지 않는다.
여기에 취향과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캡형과 밴드형, 벨크로형, 타이형으로 구성돼있으며, 색상 또한 단색과 패턴형의 화려한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밴드형은 모자나 헬멧과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고 여성의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에도 걸리적 거리지 않는다.
마모트 관계자는 “우리나라 날씨가 극한의 더위와 추위, 또는 미세먼지로 인해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줄어들고 있으며, 여기에 다양한 실내 놀이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인도어 스포츠에 대한 의류와 장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야외보다는 따뜻한 환경이지만 운동이나 스포츠로 발생하는 열로 인한 체온 조절이 역시나 중요한 만큼, 적절한 기능성과 활동성을 가진 인도어 레져룩이라면 인도어 스포츠의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