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최근 소확행 트렌드와 더불어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홈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홈파티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인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선택지다. 특히 연말, 연시에북적이는 거리의 인파를 피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식품·유통 업계는 홈파티족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가정 간편식 전문점 "국사랑"은 매장에서 정성껏 만든 다양한 한식으로 간편하게 홈파티를 준비를 가능케 한다. 국사랑은 국, 찌개, 볶음, 반찬 등 100여 가지의 메뉴를 제공하며 새해 떡국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저염식을 위해 각 매장에 정밀 염도계를 비치하고 모든 메뉴의 나트륨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어, 깐깐한 20-40대 고객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배달 서비스로 홈파티를 풍성하게 만드는 업체도 있다. ‘강촌식당’은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꼬막비빔밥을 안방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강촌식당’ 꼬막비빔밥은 배달 시 공깃밥과 미역국이 함께 제공되며 커플감자탕과 세트 메뉴로도 배달이 가능하다. 꼬막비빔밥은 올해 최고의 인기를 누린 메뉴로서 연말에도 역시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홈퍼니싱 브랜드 까사미아는 12월 한달 동안 연말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땡스 파티 앳 홈’ 특가전을 연다. 특가전에서는 와인잔·디켄터 세트, 샴페인 잔, 글래스 식기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또 신제품 매트리스와 인기 침대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있다. 패브릭 소재 `세비야 3인 소파`, 모던한 스타일의 가죽 소재 `콜트 6인 소파`를 비롯해 원목 가구 `아발론`, `알토` 등을 40% 할인한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국내에도 홈파티 문화가 확산되며, 유통업계에서도 이들을 공략한 다양한 상품과 마케팅이 나오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으로 즐거운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