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說] 한화그룹, 롯데카드에 적극적인 인수의지 보여
[재계說] 한화그룹, 롯데카드에 적극적인 인수의지 보여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1.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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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로고 (사진= 한화)
한화 로고 (사진= 한화)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따르면) 한화그룹이 최근 한화생명 내 롯데카드·손보 인수를 위한 TF를 구성했으며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가 TF를 직접 진두지휘한다고 전해졌다.

 

아시아경제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2조5000억원 내외의 투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한화그룹이 롯데 금융 3사를 인수할 경우 한화그룹 금융사업 비중이 더욱 확대돼 재계 판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태스크포스(TF) 팀장의 여승주 대표는 한화그룹 내 대표적인 금융전문가이자 삼성그룹과의 빅딜을 주도한 인물로 지난 10월 전략기획담당 사장에서 한화생명 대표가 된 것도 롯데 금융계열사 인수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두 손보와 카드사를 분리해서 매각할 수 도 있지만 가급적 패키지 판매를 선호하고 있으며 이 방식으로 판매할 경우 매각가는 약 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화그룹은 롯데카드를 인수 최우선 순위에 놓고 있지만 롯데손보와 롯데캐피탈도 함께 인수해 롯데가 내놓은 모든 금융사를 모두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롯데카드의 올해 3분기까지 회원 수는 771만명가량으로 추산되는 등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롯데백화점에 기반을 두고 있어 기존 금융사 고객 데이터와 차별화될 수 있다는 면에서 한화그룹측에선 한화생명을 카드인수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jinuk@speci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