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4:40 (일)
[방송리뷰] 내 딸 하자, 양지은-홍지윤,‘이따이따요’...김태연 ‘살다가’& 김의영 ‘곡예사의 첫사랑
[방송리뷰] 내 딸 하자, 양지은-홍지윤,‘이따이따요’...김태연 ‘살다가’& 김의영 ‘곡예사의 첫사랑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1.05.24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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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하자, 양지은-홍지윤,‘이따이따요’...김태연 ‘살다가’& 김의영 ‘곡예사의 첫사랑
내 딸 하자, 양지은-홍지윤,‘이따이따요’...김태연 ‘살다가’& 김의영 ‘곡예사의 첫사랑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8.9%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4%까지 치솟아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5월 가정의 달 특집의 끝판왕답게 내 딸들의 다채로운 효도쇼가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화려하게 시작한 ‘상암 달빛 효도쇼’에서는 양지은과 홍지윤이 함께 ‘이따 이따요’ 무대를 선보이며, 단 몇 초 만에 십 수벌의 옷을 갈아입는 ‘특별 마술쇼’를 펼쳤다. 이어 김태연은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목소리로 ‘살다가’를 열창해 분위기를 촉촉하게 만들었고, 황우림은 ‘나홀로 뜰 앞에서’, 은가은은 ‘디디디’, 김의영-마리아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홍지윤은 ‘당신은 누구시길래’, 김다현은 ‘차표 한 장’ 등의 노래로 열정의 릴레이 무대를 펼쳐냈다. 분위기를 이어받은 ‘캡사이신’ 김의영은 폴댄스 퍼포먼스를 하며 ‘곡예사의 첫사랑’을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단 10일 만의 연습으로 이뤄낸 최고의 ‘폴트롯’에 모두의 극찬이 쏟아졌던 터.

 

첫 번째 ‘찾아가는 효도쇼’에는 처음으로 트롯 어버이를 만나러 가게 된 ‘아기 호랑이’ 김태연이 뽕짝꿍 양지은과 부산으로 달려갔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소아과 의사 트롯 어버이를 만나기 위해 김태연은 응급 환자로, 양지은은 엄마로 위장한 채 병원을 찾았다. 모자와 얼굴을 꽁꽁 가린 채 메소드 연기에 빠진 김태연을 진짜 환자로 여긴 트롯 어버이는 양지은과 김태연의 정체를 알게 된 후 기쁨의 춤사위를 선보이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뜨거운 음악 사랑에 독창회를 개최한 트롯 어버이는 양지은-김태연이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부르자 화음을 넣으며 환상의 미니 쇼를 펼쳤다.

 

두 번째 ‘찾아가는 효도쇼’에서는 뽕짝꿍이 된 김다현-김의영이 황혼 육아 중인 아버지를 위해 키즈 카페를 방문했다. 깜짝쇼를 위해 장소를 물색하던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트롯 어버이의 등장에 범퍼카에서 머리만 감춘 채 트롯 어버이를 맞이했고, 곧 신명나는 반주에 맞춰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르며, 흥 시동을 걸었다. 어린이집 행사라고만 여겼던 트롯 어버이는 효프라이즈를 깨닫고는 김다현-김의영과 ‘멋진 인생’을 합창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찾아가는 효도쇼’에는 별사랑과 마리아가 뽕짝꿍을 이뤄 택시를 운영 중인 팔순을 맞은 트롯 어버이를 찾아갔다. 두 사람은 사연을 보낸 딸과 합작, 주차 요원으로 변장한 후 특별 장소로 유인해 노래쇼를 가동했다. 상황을 알게 된 트롯 어버이는 기뻐했고, 별사랑-마리아의 ‘정말 좋았네’를 들으며 색다른 드라이브에 나섰다. 또한 한적한 정자에 자리를 잡은 세 사람은 마리아가 준비한 미니 생일상을 즐기며, 별사랑이 부르는 ‘남자의 인생’에 젖어든 채 여운 있는 효도쇼를 마무리했다.

 

그런가 하면 스페셜 게스트로 ‘트롯 왕자’ 정동원이 따끈따끈한 신곡 ‘내 마음속 최고’를 부르며 나타났고, 양지은-홍지윤이 2절을 함께하며 3인조 혼성 그룹의 면모로 흥을 돋웠다.

 

‘내 딸 탐구 영역’에서는 내 딸 언니들의 취향과 개성을 고려해 마스크 꾸미기에 도전한 김태연의 일상이 펼쳐졌다. 그리고 여러 마스크들 중 꽃장식이 예쁜 마스크가 홍지윤을 위해 만든 마스크로 밝혀졌다. 김태연은 내 딸 언니들과 3MC들에게도 직접 꾸민 마스크를 선물하며 화기애애한 풍경을 만들었다. 이어 중고거래에 푹 빠진 마리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마리아는 집안 곳곳 물건들을 중고거래 앱을 통해 구매한데 이어 니트, 의자, 러그 등 여러 개 ‘찜 상품’들을 보여줬다. 이내 마리아가 실제로 구입한 물건이 퀴즈로 출제됐고 러그를 외친 황우림이 정답을 맞혔다. 마지막 무대는 양지은-홍지윤-김다현-김태연-김의영-은가은-강혜연-마리아-황우림 등 내 딸들이 총출동해 ‘당신이 최고야’를 부르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시청자들은 “금요일마다 뽕으로 치유 받고 갑니다”, “편안하게 힐링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트롯 어버이 만나는 일은 언제나 감동”, “10일 만에 폴댄스 마스터 실화?”, “정동원 내 딸 고정 가자”, “내 딸들 노래 많이 들으니 좋네요. 더 더 많이 불러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조선 ‘내 딸 하자’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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