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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說] 제약업계 ‘1조 클럽’ 명단 대폭 늘어나나
[재계說] 제약업계 ‘1조 클럽’ 명단 대폭 늘어나나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2.17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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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픽사베이
사지= 픽사베이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따르면) 지난해 매출 ‘1조 클럽’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제약사들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3579억원으로 전년보다 65.3% 늘었다. 한국콜마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CJ헬스케어 인수 효과로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외형도 크게 확대됐다. 

 

녹십자가 지난해 1조334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한미약품은 2015년 연 매출 1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처음 가입했지만 2016년, 2017년까지 별다른 기별이 없다가 1조160억원의 매출로 2015년 이후 3년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유한양행도 매출 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 1조1047억원을 기록한 바있어 1조원 돌파가 확정된 상태이다. 여기에 2017년 매출 9603억원으로 ‘1조 클럽’ 가입에 안타깝게 실패한 대웅제약도 2018년에는 신규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1조 클럽이 초미의 관심사인 이유는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하기 위한 바로미터로 상징되기 때문이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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