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1:00 (토)
[정계說] 공정위 이례적 인사 뒷말
[정계說] 공정위 이례적 인사 뒷말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3.11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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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정계에따르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1일자로 단행한 과장급 인사를 놓고 뒷말 나오고 있다.

 

내일신문은 승진 후보자군에 있던 총괄과장 2명이 차석과장으로 밀려나고, 의외의 인물이 총괄과장으로 발탁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역대 공정위 인사에서 이번이 처음이며 그만큼 이례적인 인사였다고 밝혔다.

 

이는 김상조 공정위원장의 '연공서열을 파괴해야 한다'는 의중에 따른 조치라고 해석하고 있다. 

 

문제는 김 위원장이 그 배경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있어 납득하기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고 한다. 취임 이후 김 위원장의 인사를 보면서 어떤 기준으로 인사를 단행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는 것이 다수 직원들의 중론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는 사실 기수를 넘나드는 보직·승진 인사는 중앙부처는 물론이고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에서도 흔한 일이라고 전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른 부처에 비해 정원이 적고 외부 인사 교류도 드물다 보니 인사가 단선적인 구조로 진행돼 온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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